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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바라밀과 사회 시스템생각들 2022. 4. 21. 08:17
예전 글에서 말했듯이 사회법이 자연법에 기반해 있다면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인간의 본성에 인,의,예,지,신이 있는게 인간 마음의 법칙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자연법이다.
나는 내 주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지는 못하겠다. 비트게슈타인이 말한 사적언어의 한계, 철학의 한계라고 하겠다. 검증하는 것은 미뤄놓고 일단 인간 마음의 법칙, 6바라밀이 인간 본성이라는 주장을 맞다고 가정해 보자.
6바라밀이 인간의 참된 본성이고 이게 선악 판단의 기준이라면 인간들이 살아가는 사회 시스템이 6바라밀을 근거로 구성된다면 그 사회는 이상적인 사회일 것이다.
사실 내가 6바라밀을 잘 아는게 아니라 5상, 인의예지신을 바탕으로 사회 시스템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간략하게 써보겠다.
인: 인자함, 예수님이 주장하던 무한한 사랑,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Mitleid, loving kindness이다.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약자를 보면 도와주고 싶은 마음, 베풀고 싶은 마음이다. 이에 해당하는 사회 시스템을 키워드로 말하자면 복지, 사회적 약자 배려 정책, 포용 정책 등등이다.
의: 정의로움이다. 해당 하는 사회 시스템 키워드는 법치주의, 공정 등등이다.
예: 예의바름,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마음, 겸손이다. 분배 정책, 극심한 능력주의 반대 (공정하다는 착각) 등이다.
지: 진리, 참, 올바름, 합리적 행정, 과학적 행정 (코로나 대응)
신: 믿음, 중용 등등이다. 사실 신이 5가지 덕목중 가장 늦게 추가된 만큼 다른 덕목들에 비해 근원적인 덕목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사회 시스템 상으로는 공정, 중용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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